배터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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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배터리, 소재 기업들은 더 강했다…
내년부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nflation Reduction Act·IRA) 시행을 앞두고 전기차·배터리 기업들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배터리 소재 업체들도 대응 마련에 분주하다. 이미 북미 진출을 예고한데다 꾸준히 소재 다변화, 국산화, 재활용 방안 마련 등을 추구해온 기업들은 IRA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들이 나온다. 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4분기 중 GM과의 양극재 합작사(JV) '얼티엄캠'(Ultium CAM)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시점은 2024년이다. 이 곳의 양극재 생산규모는 연산 3만톤으로 2025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에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향후 북미 합작사 생산라인 증설 추진도 예고해 얼티..
2022.09.07 -
전기차 진출의 배터리 전략이다
전기차 진출의 배터리 전략이다 교체식은 전기차 제조사마다 표준화가 전제돼야 한다. 그러나 니오는 유럽 전기차와 호환하지 않고 자신들이 판매하는 차에만 교체식을 적용했다. 이는 배터리에 전기를 담는 전력 유통사업의 내재화로 해석되는 게 대부분이다. 그래서 교체식 전기차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교체시설 확장에 주력한다. 반면 한국에선 여전히 고정식을 고수한다. 이는 교체식을 적용했을 때 완성차기업이 전력 유통 사업의 주도권을 잃을 수 있어서다. 아이오닉5를 교체식으로 내놨을 때 배터리 충전 사업에 배터리 기업이 뛰어들 것은 불을 보듯 명확한 탓이다. 배터리 기업이 외치는 'BaaS(Battery As A Service)'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때 현대차는 아이오닉5 차체만 판매해야 하는데 제조사가 쉽게 받아..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