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 밀집지역 쿡카운티서 한국 차량 도난
한인 밀집 지역인 쿡 카운티에서 현대·기아차 도난이 최근 전년 대비 768% 증가했다. ‘틱톡 챌린지’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이 지역 보안관실이 차량 등록을 통한 손쉬운 추적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쿡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기아와 현대 차량 도난 신고 건수가 642건에 달했으며, 이는 작년 이맘때 74건에 비해 768% 늘어난 것이다. 올 여름에만 수백 명의 이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집 앞 등에서 차량을 도난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최근 지역 내 기아차와 현대차 도난이 빈발하자 쿡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차량 탈취 시 추적을 쉽게 하도록 보안관실 웹사이트에 차량을 등록할 것을 제안했다. 등록 동의서에는 본인 자발적 동의에 따른 서명이라는 문구가 있..
202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