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김범수, 폭우 피해 복구에 20억 기부

2022. 8. 13. 12:55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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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가 집중 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에 성금을 보내기로 했다.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홍은택)는 12일 수해 복구를 위해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를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도 10억원을 별도로 기부하기로 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9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호우피해 긴급 모금’ 관련 모금함도 개설했다. 현재까지 약 1억6000만원의 모금액이 조성됐다. 모금액은 생수, 마스크, 대피소 칸막이 등의 구호물품 지원 및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금함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하단에 댓글만 작성해도 기부할 수 있다. 댓글 작성 시 카카오가 1000원을, 응원 또는 공유 시에는 1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카카오뱅크도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4276만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는 1억1000만원의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동반기부(매칭 그랜트)를 조성해 3276만원을 모았다.

앞서 카카오는 2020년 코로나 피해 극복에 54억원,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14억원을 기부했다. 올해 3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는 26억원의 모금액을 기부했다. 이와 별도로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2020년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20억원,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10억원,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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