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쇄 푼 이재용, 삼성 '초격차' 전략 제대로 속도낸다

2022. 8. 13. 06:34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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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앞에 놓인 가장 큰 걸림돌은 취업제한이었다.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에 따른 취업제한 규정에 따라 형 집행 종료 기점으로 향후 5년 동안 사실상 제대로 된 경영 활동을 할 수 없어 그간 재계 안팎에서는 '반쪽 복귀'라는 우려 섞인 평가와 더불어 사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복권으로 취업제한이라는 '경영 족쇄'가 풀리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강조해 온 '초격차' 전략 실행과 '뉴삼성' 구축 작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신규투자와 고용 창출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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