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원전 사업 따냈다…이달 말 계약 체결

2022. 8. 16. 16:08무역 수출 수입

SMALL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조원대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 ‘조’ 단위 원전 수출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3년만이다.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의 직격탄을 맞은 국내 원전 생태계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수원은 최근 엘다바 원전 2차 건설사업 수주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에 한수원은 지난주 엘다바 원전 계약을 위한 내부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11일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을 최종 점검하는 내부 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계약 상대방인 러시아 측에서 막바지 내부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큰 이변이 없으면 계약 체결식은 이

SMALL

달 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