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 해마다 우승하는 KLPGA 이소영, 올해도 우승
이소영(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 통산 6승을 쌓은 그는 ‘짝수 해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소영은 14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를 선두와 1타 차 2위로 출발했다.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그는 이날 버디만 5개 잡은 박현경(22)과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동타를 이뤘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선 이소영과 박현경이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긴 버디 퍼트를 넣은 이소영이 박현경을 꺾고 우승 상금 1억6200만원을 받았다.
2022.08.15